박수범 대덕구청장, 중재 끝에 대덕구노인지회 내홍 극적 타결!
오랜 내홍에 따른 분열 사태, 노인 복지 증진 위해 대의 따라 양보키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9-28 20:26: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중재로 내홍으로 양분됐던 대덕구노인지회가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8일 구청 집무실에서 유재풍 대덕구노인지회장과 만남을 통해 갈등으로 대덕구노인지회와 대덕구경로당연합회로 각각 양분됐던 노인지회를 통합하는 잠정 합의를 이끌었다.
박수범 구청장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회동에서는 대덕구노인지회의 내홍에 따른 양분으로 현재 대덕구 지역 노인의 권익증진과 복지 증진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양측이 양보해 더 이상의 갈등을 지속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은 이날 노인지회 통합이 타결됨에 따라 10월 중 이철연 대전시노인지회 연합회장과 유재풍 대덕구노인지회장, 윤만길 대덕구경로당연합회장 등과 함께 통합을 위한 자리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박수범 구청장은 그동안 양분된 대덕구노인지회의 통합과 화해를 위해 양측 인사들을 수시로 접촉해 중재를 시도한 끝에 이날 회동과 합의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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