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으로 여는 미래 학술 발표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대전트램 성공건설 파트너 쉽 구축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8 19:30: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국 최초로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대전시의 대중교통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에서 열린‘트램으로 여는 미래’학술발표회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계획과 대중교통체계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교통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수, 연구원 등 교통분야 전문가와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 대전시 장시득 트램건설계획과장은 ‘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계획’과 관련해 법제도 정비 등 정치권,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과 트램 도입 시 차로감소로 인한 교통혼잡 우려 구간에 대한 공사기법, 시민과의 공감 형성과정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대전시 교통정책과 한대희 박사는 트램 건설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혁신로드맵 제안을 통해 “트램이 성공하려면 해외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학습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며“도입목표를 명확히 해 트램을 스스로 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시민 홍보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박사는 또 해외사례를 참고하면서 대전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트램 노선을 고려한 도로망체계 재정립’,‘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교통신호체계 등 교통운영방안’,‘트램,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운영할 주체, 방식’준비가 필요하다고 혁신로드맵을 제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에 대전트램 기본설계비 30억 원이 반영되었고 트램 설치 근거가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중앙 정부에서도 트램 건설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트램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