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진잠동 복지만두레,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7 14:26: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 진잠동(동장 강두식)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7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진잠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승순)와 다문화 가족이 함께 실시한 이번 체험은 해외이주여성들이 함께 어울려 한국의 전통음식을 배움으로써 평소 한국음식문화를 접하기 힘든 다문화 여성들에게 명절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한국의 생활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접 만든 송편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 전달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 고유의 한가위 송편을 직접 만들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뿌듯하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

이승순 복지만두레 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송편을 드시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이 담긴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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