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 특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DT(Design Thinking) 창의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창업교육과정이다.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비 창업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밭대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이해와 실습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미 지난 21일 대전문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오는 28일에는 진잠초등학교 4학년, 10월에는 12일 서대전초등학교 5학년, 19일 대전유평초등학교 6학년, 26일 대전동문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두 달 동안 5개 학교 100여 명의 초등학생이 특강에 참여한다.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특강에서 참가학생들은 한밭대 학생멘토의 도움을 받으며 2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통해 햄스터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실습체험활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기업가정신, 논리적 사고를 배우게 된다.멘토로 참여한 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조성미 학생(석사 2년차)은 “그동안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받다가 이번에는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멘토로 활동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보람찬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5월과 6월에는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터’를 주제로 대전지역 5개 초·중학교 19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 실습 체험학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