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프레이, 미래는 우리 마음과 정신에서 만들어 진다!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9-13 11:05:37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omas Frey)의 ‘미래를 해방시키다 : 다가오는 붕괴와 기회의 물결에 대비하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는 우리 마음과 정신에서 만들어 진다"며 “우리의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고 말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바꾸면 오늘날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평계를 예로 들며, “스마트폰 앱으로 수평계를 사용한다면 수평계의 부품을 만들고 조립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는 없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자동화를 통해 일자리의 존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자동화시키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마스 프레이는 “인적자원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이고 직업군이 없어진다고 해서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파괴력을 가진 8가지 미래 산업인 △무인 기술 △트릴리온 센서 무브먼트 △사물 인터넷 △3D 프린팅 △컨투어 크래프팅 △가상현실 △비행 드론 △인공 지능 등을 소개했다.

이중 토마스 프레이는 드론을 예를 들어 드론으로 인해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보여줬다.

토머스 프레이는 “드론은 비행뿐만 아니라 땅을 뒹굴고, 건물에 붙고, 바다 속을 다니는 드론이 생겨날 것"이라며, “드론에 비디오 프로젝트, 스피커, 적외선 필터, 적외선 센서, 360도 카메라 등을 달면 새롭게 추가된 능력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마스 프레이는 “화재, 사고 등의 사건 발생 시,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 여러 용도의 드론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농업부문에서 드론이 빨리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30~2032년이 되면 전 세계에 10억 개의 드론이 생겨날 것"이라며 “드론을 관리하고 법적인 규제가 필요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프레이는 “드론이 점차 생겨남에 따라 경찰, 소방관, 버스기사, 택배기사 등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며 “그러나 드론 통제실 운영자, 데이터 분석가, 드론 운영 인증자, 드론 기준 전문가 등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론을 이용해 자유주행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유주행 자동차가 개발될 것이라며, “또한 3D 프린트를 이용해 건물을 하루도 되지 않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프레이는 윌리엄 깁스의 ‘미래는 이미 도래했다. 고르게 분포되지 않았다’는 말을 인용해 “향후 20년 간 인류가 겪을 변화는 지난 역사상 겪은 변화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질의응답 중 ‘북한의 핵무기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평화의 위협이 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토마스 프레이는 “드론을 이용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북한 사람들에게 드론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와 한국의 모습을 보여줘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