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3월 종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보편적으로 추진하는 기존 홍보방식에 더하여 차별화되고 특화된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우선 지난 6월부터 군산 시내와 전국을 다니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올드카 콘셉트차량’은 서울, 여수, 인천 등 전국의 20여개 시・군을 순회하며 로드마케팅을 펼쳤고, 장흥 물 축제를 비롯한 각종 박람회, 트레블마트, U-20전주월드컵 등 크고 작은 행사장을 누비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플래시몹 서포터즈’ 30여명은 근대복장과 올드송을 배경으로 율동을 선보이며, 서울·대전·광주·전주·익산 등을 찾아 특별하고 임팩트 있는 홍보를 통해 시간여행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NS를 통한 홍보도 이번 축제의 준비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시에서는 SNS홍보용 동영상과 플래시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시간여행축제 전용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재미있고 다양한 방식의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면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울러 시민 참여로 운영될 예정인 ‘군산 늬우스(라디오-토크쇼)’, ‘1930‘s가비(coffee)이야기’, ‘두레다솜 시간이야기’(소원등 릴레이, 부엉이 체험) 등에서 행사의 기획-준비-홍보 등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보다 확산성을 지닌 홍보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이번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바라보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군산시의 관광 브랜드슬로건 인 ‘Hello Modern’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후화된 담장을 이용한 이색 홍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시간여행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축제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한 만큼, 한 단계 발전된 축제로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남은 기간 중에도 군산시 각급 학교 및 기관, 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참여 홍보를 위해 발로 뛰며 찾아가는 홍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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