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원묵 前 총장, 한밭대 발전 기원하며 정든 강단 떠나!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8-30 16:50:48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제6대 총장을 역임한 이원묵 前 총장(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이 이달 말 정년퇴임을 한다. 퇴임식은 정년을 하루 앞둔 30일 한밭대 산학연협동관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해 송하영 총장과 보직교수 등 대학 교직원,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했으며, 이원묵 前 총장에게는 황조근정훈장이 전수됐다.

이원묵 前 총장은 한밭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서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4년간 재임하는 동안 한밭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12년 한밭대를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해 교육혁신을 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일반대학원의 신설과 학·석사통합과정 설치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선제적인 학사구조개편과 구조조정으로 30개 전공을 21개 학과(부)로 통합, 재편하고, 세종산학융합캠퍼스 구축을 추진해 향후 한밭대가 세종시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울러 총장 재임 전부터 산학협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화학소재상용화 지역기술센터(RIC)를 설립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애로기술개발, 시험분석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많은 성과를 이뤘다.

송하영 총장은 송공사에서 “이원묵 총장 재임 동안 이룬 성과들이 바탕이 돼 한밭대가 지역의 자부심, 세계를 향한 도약의 기틀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명예총장으로서 한밭대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묵 전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한밭대에 재임하는 동안 교육자, 학자, 행정가로서 한밭대에 기여한 것 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히고 “이 마음을 늘 간직하며 한밭대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학령인구감소와 구조조정, 4차 산업혁명 등 대학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들을 언급하며 “위기는 기회"임을 강조하고 “한밭가족 모두의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일류대학의 꿈을 꼭 이루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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