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청공원 ‘느린우체통’에 1년 후 추억을 전하세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08 11:16: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미호동 소재 대청공원에 대덕우체국이 설치․지원하고 구가 운영하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느린우체통’이란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 우편물과 달리 우편물을 1년간 보관했다 1년 후 발송하는 우체통을 말하는 것으로 평상시 대청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매년 봄에 열리는 대덕구 대표축제인 ‘금강로하스축제’에는 느린우체통을 행사장으로 이동 설치해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우체통 옆에 마련된 엽서를 사용해 상시 이용이 가능하며 대덕우체국은 주기적으로 느린 우체통에 담긴 엽서를 수거해 1년 간 보관한 뒤 배송할 계획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생각할 틈 없이 빠르게 전달되는 말 속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얻는 것이 느린우체통"이라며 “빠른 것에 길들여진 요즘 시대에 느린우체통은 느림이라는 가슴 설레는 경험과 추억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