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송촌평생학습도서관(관장 진창구)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초등 4~6학년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의 꿈 – 도서관과 친(한)친(구)!’ 주제로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독서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새로운 친구들과 친분을 쌓는 등 도서관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원들이 한마음이 돼 서바이벌 책 찾기와 전래놀이 한마당, 스피드 퀴즈 등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으면서 친구들과 협력해 지혜를 모으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들이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진창구 관장은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독서와 개인학습 외에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대전시 공공도서관 중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1박 2일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모집할 때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고, 도서관에서 미래를 꿈꾸며, 도서관을 통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