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우리고장 호국영웅 알리기 ‘정긍모 중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03 15:57:2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긍모 중장은 1914년에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에서 태어나 1933년에 진해의 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한 후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1934년에 대판고등해원학교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기선회사의 선박기관사로 근무했으며,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자 귀국하여 1945년 8월에 손원일과 함께 해사대를 조직하고 선박과와 항해과로 나누어 교육했다.

1945년 11월에 해군에 입대하여 이듬해 2월에 해군 중위로 임관한 후 묵호 · 인천 · 목포 등지에 있는 해군경비부 사령관을 역임하며 지역 방위와 공비 토벌에 힘썼으며, 6·25 전쟁 중인 1951년에는 진해통제부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제해권 확보와 북괴군 격퇴에 큰 공을 세웠다.

1954년 11월에 제3대 해군 참모총장에 재임하여 군사교육훈련 · 군장비 쇄신 · 전투함정 확보 등에 주력하며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했고, 1959년에 해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1960년에 초대 참의원 위원으로 정계에 진출하여 해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이 나라의 해양 정책에 크게 공헌하던 중 1980년에 6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가정에서는 원만하고 인자한 가장이었고, 사회에서는 근엄하고 정직한 국민의 한 사람이었으며, 군대에서는 경직이나 오만을 찾아 볼 수 없는 장성으로서 군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동료와 부하를 가족처럼 아꼈다.

그는 해양계의 뛰어난 선각자로서 남다른 지도역량을 발휘하여 해군과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1955년에 은성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것을 비롯하여 을지무공훈장 · 충무무공훈장 · 화랑무공훈장 · 보국무공훈장 등 빛나는 무공훈장들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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