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28 18:54:1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처에서는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해외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되어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감으로써 국제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16개국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및 가족 127명이 한국을 찾았다. 7.24 ~ 7.29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 현충원 참배 및 전쟁기념관 방문,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 참석, 고궁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80대의 노병들은 전쟁 당시에 비해 너무도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감격을 금치 못한다.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히려 우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도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26~27일 양일간 홍성역과 연계하여 특별 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역사를 이용하는 승하객들이 이동중에 잠시나마 7.27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하나로 뭉쳤던 끈끈한 우정을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보훈을 기반으로 한 보훈외교는 국제적 교류 증진 및 신뢰 강화를 이루어 궁극적으로 평화 통일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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