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2017월드문화캠프’ 11박 12일간 항해 마쳐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7-14 17:09:01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지구촌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마음의 축제 ‘2017 IYF 월드문화캠프’가 12일간의 대항해를 마치고 내년 캠프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의 월드문화캠프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절제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7월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캠프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박 12일간 진행됐다.

캠프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청소년 3,500명과 20여 개국의 청소년부·교육부 장·차관, 25개국 대학 총장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주간 함께 지내며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 공연, 세계 문화공연, 주요 대도시 탐방, 미니올림픽, 단축마라톤,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주고받는 법을 배웠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정부 인사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의 힘은 ‘인성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IYF와 함께 자국에서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대학생들의 모임인 ‘국제청소년연합 대학생 총연합회’는 해외 각국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나라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캠프에 참석한 장·차관 및 총장진들과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나가기도 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자기중심적 사고와 삶을 벗어나서 다른 사람과 다른 나라를 위하는 마인드를 갖추기도 했다.

각국 청소년부장관·대학총장 등 캠프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13일 저녁에는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7 그라시아스 특별 콘서트’가 열렸다. 2017 월드문화캠프의 폐막식인 이날 콘서트에서는 대전 시민과 캠프 참가자 등 7천여 명이 함께 했다.

세계대학총장포럼과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페루 라스아메리카스대 루이스 우르타도 발렌시아 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는 마음의 세계를 배웠다. IYF의 열정에 놀랐고, 캠프와 함께하며 진정한 행복과 즐거운 마음을 배웠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누지 못할 때 불행이 찾아오는데, 대화를 가로막는 고집을 버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진다. 이러한 마음의 세계를 배운 청소년들이 많아질수록 평화로워지고 행복해 질 것"이라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캠프에 전 세계 청소년들을 비롯해 장관님, 총장님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이 지구촌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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