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폭염대비 취약계층 종합 보호대책 마련
여름철 무더위 피해 방지를 위한 아웃리치 합동점검 등 9월말까지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6-19 12:30: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숙인‧쪽방 거주민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리노숙인은 일정한 거주형태가 없이 거리에서 폭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쪽방 주민들은 비좁은 주거공간으로 폭염에 취약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러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아웃리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 시설 6곳, 쪽방시설 1곳 총 7곳 시설을 대상으로 노숙인 쪽방주민 보호실태 점검을 실시, 응급보호시설 운영과 폭염대비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위생‧건강관리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그리고 구 통합사례관리사가 쪽방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 취약자를 대상으로 수시 방문, 전화상담을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살필 계획이며, 쪽방상담소와 연계하여 혹서기 주민에게 필요한 냉방용품의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후원물품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희망진료센터와 함께 매주 2회 정기진료 실시하고 영양제를 제공하는 등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폭염 대피공간 마련을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등 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8월말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빨라지는 혹서기를 대비하여 한발 앞선 종합적인 보호 대책으로 폭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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