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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보훈지청, 홍주초등학교 학생들과 독립의 길 투어

만해·백야 독립의 길 투어 행사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6-17 17:11:5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16일 홍주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해․백야 독립의 길 투어’행사를 실시하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배우고 국가관 형성과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먼저 백야 김좌진장군의 생가와 기념관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였고 이어 만해 한용운선생의 기념관 및 생가지를 둘러보았다. 여기서 만해 시낭송과 공약삼장 낭독 및 만해5행시 짓기 등을 진행하며 선열의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립의 열망으로 일본과 중국까지 뒤흔들었던 선생의 충정과 희생을 배울 수 있었다.

충남서부보훈지청 직원과 홍주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교육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탐방을 인솔하였다. 학생들도 현장의 모습과 해설사의 설명 등 직접 보고 듣는 체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국을 위한 희생을 마음에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