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63번 버스 신규노선개설 고령이용자들 '큰 호응'
천안시, 고령이용환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천안의료원에 63번 신규노선 개설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6-07 11:09:29
천안시가 신규노선으로 개설한 63번 버스가 천안의료원 고령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타임뉴스=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신규노선으로 개설한 63번 버스가 천안의료원을 이용하는 고령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천안의료원의 주요 고객층인 60~70대 이상의 노년층 환자들은 천안의료원 근방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비탈진 길을 올라야만 의료원에 도착할 수 있어 힘들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천안시는 신방통정지구를 시작으로 쌍용동, 천안고등학교, 천안역, 중앙시장 등 천안 주요지역을 돌아 천안의료원 안으로 버스가 진입해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63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63번 버스는 천안의료원을 찾는 많은 고령 환자들이 이용하며 교통 편의성과 의료원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천안의료원 정형외과를 자주 방문하고 있는 이모씨(75세, 쌍용동)는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서 올라오다보면 다리에 힘이 풀리곤 해 중간에 한번 쉬면서 올라왔는데 병원입구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생겨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천안의료원장은 “천안의료원이 뛰어난 시설을 갖춤에도 외곽지역에 위치해 환자들이 불편해 했는데 이번 버스노선의 개설로 횡단보도와 차로를 건너는 것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 이제 환자들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안심된다"고 전했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실정에 맞추어 늘어나는 노령인구의 교통편의에 대한 지속적인 여러 제안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교통이용에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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