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생활관, 단오 문화체험 행사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31 18:11: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밭대학교 학생생활관(관장 김주리)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30일 ‘단오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는 관생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대표적 풍습인 수리취떡과 부채를 만들어 보고, 씨름을 대신해 닭싸움 시합을 벌이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진범 관생(전기공학과 4학년)은 “단오를 맞이해 학생생활관에서 지내는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서 정말 즐겁다"며 “학생생활관에서 단오를 제대로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단오 문화체험 행사장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이들은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수리취떡을 만들고 부채에 그림을 그려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카리모브 노리든 관생(건축학과 2학년,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여했다"며 “내 손으로 직접 떡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학교 학생생활관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오 문화체험 행사 역시 생활관생들이 집을 떠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없애고 다른 생활관생과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 집 같이 편안한 한밭대학교 학생생활관’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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