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풍성한 행사와 함께 판암골 단오한마당 ‘성료’
30일 쌍청당공원에서 1500여 명이 참석… 단오날 맞이 다양한 행사 펼쳐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5-30 17:21: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전통 4대 명절 중 하나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가 열려 구민들과 함께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단오를 맞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행사와 체험마당 등이 열렸다.
이날에는 단오에 액운을 쫓기 위해 행했던 창포물 머리감기 재연행사가 펼쳐졌고, 이외에도 그네뛰기와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전통놀이‧풍습을 즐기며 단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또 판소리와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다문화․새터민 전통음식문화체험 한마당과 추억의 장터도 운영되어 오감만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한편 동시간 쌍청당 야외씨름장에서는 제10회 동구청장기 씨름대회가 열려 선수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해 동구의 천하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음력 5월 5일 전통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조상들이 즐기던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기며 많은 즐거움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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