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계족산 무제서 구민의 평안과 단비 기원
지난 27일 계족산 봉황정서 단오 맞이 무사태평 기원행사 열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28 11:08: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7일 계족산 봉황정에서 단오를 맞아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되살리고 구민의 평안과 단비를 기원하는 ‘계족산 무제’를 개최했다.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지역 주민과 각 동에서 모인 풍물단이 용화사 앞 약수터에 모여 풍장(風葬)을 치고 샘굿을 펼쳤으며, 봉황정 정상에 올라 민속예술단 우금치의 살풀이춤과 붓사위, 무제 등의 기원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단오를 맞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주민과 함께 복원하고 이어가는 뜻 깊은 민속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덕구가 대전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계족산 무제는 문헌상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하는 500년 이상 된 전통 민속행사로, 하지가 지나고 초복이 다가오도록 비가 오지 않으면 계족산 기슭의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비를 기원하던 기우제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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