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점차 고조되는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지역 향토방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 동구 민방위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민방위대원 1~4년차 대원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임무, 국가안보의 중요성, 실기교육으로는 가스안전, 화생방, 도로교통, 소화, 인명구조 등 민방위대원으로서 필수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기본교육은 4시간씩 총 18회에 걸쳐 실시되며 대원들은 각 동별로 지정된 날짜나 다른 날짜 교육에 참석하면 되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원들은 10월과 11월 실시 예정인 보충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을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비상사태 및 국가적 재난상황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대응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우리 구의 안보안전을 위해 민방위대원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방위대원 교육 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안전총괄과(☎251-4964)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