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위험 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09 16:41: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 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대전지역암센터이며 대전금연지원센터이기도 한 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시범사업 대상자는 55세부터 74세까지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나 금연한지 15년 이내의 과거흡연자인 경우이다.

*갑년(Pack Year)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의미(1갑년=365갑)

단, 대상자 조건에 부합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신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우리지역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에서 ①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암검진을 받은 수검자 중 흡연력을 포함한 폐암 발생 위험요인을 평가하여 선정되거나 ② 대전금연지원센터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된 경우 별도의 검진비를 부담하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시범사업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검진 수행 일정․절차 등을 안내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폐암 검진은 저선량 CT를 활용하여 실시하며, 흡연자의 경우 금연 진료상담을 조건으로 검진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CT 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촬영 (흉부 CT: 5-10 mSv; 저선량 흉부 CT: 1-1.5 mSv)

대전광역시 송진만 보건정책과장은 “폐암은 각종 암 중에서도 사망자수 1위(2015년 기준)로서 전체 암 사망의 22.6%를 차지하고 있다"며“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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