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4차 산업혁명 미래과학교육 ‘어린이 코딩교육’ 운영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 실습형 교육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5-03 10:04: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청 전산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과학교육에 대비한 ‘어린이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딩교육은 컴퓨터와 소통한다는 뜻으로 컴퓨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오는 2018년부터 학교 정규과정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코딩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콘텐츠연구소 지식이러닝연구실에서 발간한 “코딩 어드벤처"를 교재로, 이 책 저자(김희권, 조현우)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초보자들이 알기 쉽도록 내용을 전달한다.
교육은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 코딩의 이해, 엔트리·스크래치 활용법 등 기본 설명과 드럼연주 및 슈팅게임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코딩교육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성구는 미래의 창의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5월 15일 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학과(611-2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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