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4월~5월)에 음식물 변질, 식중독균의 다량 증식 등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방법에 나섰다. 우선 유성구 주요 노선 시내버스 8대에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식중독예방 3대 실천요령과 생활식단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4월부터 3개월 동안 중점 홍보한다. 또한, 만년교, 과학공원네거리, 한밭대학교 정문 총 3곳의 대형 LED전광판에는 구에서 자체 제작한 식중독 예방요령 동영상광고도 연중 표출한다. 박동우 위생과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전면적인 홍보 시행으로 주민들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건강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홍보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유성구 비상근무상황실(☎611-209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