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는 28일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www.childfund-daejeon.or.kr 관장 유 미)에서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영양 가득 특식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식 지원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례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중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됐다.

해당 지원을 위해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비타민, 에너지바, 과일 등 10가지 특식을 정성스레 포장했으며,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작성해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 박재영 처장은 “고등학생들은 학업을 위해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저소득 가정의 경우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가정들이 많아 학생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힘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식 지원을 지원받게 된 이현석(가명, 18세)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선물해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고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여가문화체험,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김장김치나눔, 과학교실 재능나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