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천안 독서고리’는 독서동아리의 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 새로운 독서동아리의 지속적 증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독서동아리의 행정적·전문적 지원을 함으로써 ‘책 읽는 천안’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천안 지역내 독서동아리 중 총 회원이 10명 이상이고 매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기준에 적합한 동아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동아리 지원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독서동아리 홍보, 모임 장소 제공, 도서(독서자료) 지원(선착순 20개 동아리, 일정금액한정), 독서관련 강연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독서동아리 주최 행사지원 등이다.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 등은 개별 동아리가 아닌 유사 분야에 따라 조직화된 동아리(최소 3곳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연중 수시(2월~12월)로 이루어지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와 지원요청서를 작성해 중앙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dmswls467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안 독서고리 사업은 천안 시내 독서동아리를 활동분야별로 조직화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규모 동아리의 제약을 벗어나 폭넓은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독서동아리가 양질의 독서활동을 함은 물론, 다양한 독서동아리 간의 만남을 통해 교류와 발전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올해도 많은 독서동아리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