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 청소년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스쿨콘서트'
21일 중앙초등학교 시작 총19개 학교 방문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3-20 23:46:50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21일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 대야남초등학교 등 올해 군산시 19개 학교를 방문해 스쿨콘서트를 개최한다.


작년 총 35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간 바 있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학교·기업체 및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스쿨콘서트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공연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연주곡과 악기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로 클래식을 이해하고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스쿨콘서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Elgar의 위풍당당 오프닝 테마를 시작으로 독일오르간 연주자 J. Pachelbel의 Canon in D, 겨울왕국 OST in summer, Tchaikovsky 모음곡 등 10여 곡을 연주하고 피날레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대상 학교의 교가를 함께 연주하게 된다.

문화예술과 김봉곤 과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갖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와 건전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별 맞춤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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