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경청과 현장중심의 협력과 협치 강조
새롭게 추진할 연계 협력사업 21건 선정 추진 공동 선언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14 17:19:08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G9협의체 회의에서 “G9 도시가 중심이 되어 충청권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경청과 현장중심의 상호 협력과 협치를 강조했다.

* G9(14개 광역시군구) : 2007년 설립된 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대전(5개 자치구 포함)〕, 청주․보은․옥천․영동․공주․논산․계룡․금산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충청권 인근 8개 시․군 단체장들이 모여 그동안 주춤했던 G9 도시협력 체계를 새롭게 다지는 한편,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21개 추진 과제도 선정하여 상호협력 의지를 담는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선택 시장의 제안으로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G9협의체를 새롭게 정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 출발하자는 의견을 같이한 G9 단체장들이 권 시장 의견에 흔쾌히 동조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구역이라는 경계를 넘어 주민생활의 접점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오늘의 행사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G9의 협의체 가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또 “공동 합의문 내용에 따라 행정구역을 초월해 적극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동반성장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성과 및 연계협력 선정사업 설명, 공동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G9 시‧군에서 제안한 연계협력과제로 힐링 SONG 의료관광연계 프로젝트(대전 서구) 사업은‘17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당장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기사업인 ‘대덕특구 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 16건 중 우선 추진할 수 있는 비예산 사업은 올해부터 바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덕특구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운영

G9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대전시티투어 운영

도시공간정보 Best 도시 대전투어 실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합동 교차단속

대전역~오송역 BRT 증차 추진

G9자치단체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공유

문화예술 교류 추진

G9 대전생활권 연합 일자리박람회 개최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체계 구축

대규모 재난발생시 상호 협력․지원

마을공동체 여행콘텐츠개발 협력사업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예방 특별단속

힐링 SONG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

청주공항∼반석역 BRT 증차 추진

G9자치단체간 귀농․귀촌 협력사업

또, 중·장기 사업으로 판단되는 ‘건강․안전․안심 G9로컬푸드벨트 조성 사업’ 등 5건에 대해서는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주춤했던 인근 자치단체와의 협력의 틀을 재점검 하고 새롭게 일신 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평하고 상생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G9협의체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오시덕 공주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박동철 금산군수, 구정서 영동 부군수, 이범석 청주 부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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