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추진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3-08 16:25:21

[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천안, 세종, 청주지역 책임구역 전담 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발생지 인근 선단지 기준 접경지역인 백자리 산46번지를 중심으로 50ha, 사업본수 1만7000본에 대한 수간주사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는 ‘아바멕틴 유제 1.8%’를 사용해 지면으로 50cm 아래 나무껍질의 가장 얇은 부분에 지름 1cm, 깊이 8~10cm 크기로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수간 내에서 약 2년간 약효가 지속되며, 수분이동 통로에 기생하는 재선충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시에서 사용하는 ‘아바멕틴 유제 1.8%’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살충효과뿐만 아니라 소나무류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나무 자원을 보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피해로부터 지역내 소중한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나 고사목을 발견하면 시청 산림녹지과(041-521-2422)로 신고해 주시고,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