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3-08 16:13:41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룡공원 등 공원 내·외부시설 통합 연계와 녹지·수변공간 확보, 이색시설 도입 등이 제안됐다.

시에 따르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본영 시장 등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20명과 22명의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자문단,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사업 경과보고 공원조성계획결정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공원조성 기본 계획을 제시하고 천안삼거리공원 테마 개발과 공간 계획안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용역을 수행한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는 천안삼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사랑의 길 해밀터 길 풍요의 길 3개의 길과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한 테마공간인 녹색마당 ‘어울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중심으로 삼거리공원과 청룡공원 사이 오버브릿지를 조성해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원 내·외부시설(사랑박물관, 흥타령관, 천안박물관)을 통합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메인 주차장 등은 지하화하고 녹지·수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미관지구 내 한옥마을을 조성, 영남루 보전 및 녹지확장, 소하천을 친수하천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은 7월까지 공원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공원 아이템 개발로 랜드마크화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계획 인가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 공사를 발주하고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은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보강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동력이 될 것이다,

천안시민을 비롯한 전국민이 전통적 정서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 삼거리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 및 시민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은 총사업비 306억원을 들여 면적 19만2169㎡에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 청수택지개발지구, 청당새텃말지구 등 주거 지역이 밀집돼 있어 활성화 잠재력이 높다. 이와 함께 흥타령관, 차량등록사업소 등 건축물과 3면이 도로로 둘러싸여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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