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함께해요! 깨끗한 천안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ʻ청소 현장체험 패밀리(family)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ʻ청소 현장체험 패밀리ʼ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의 1365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과 연계해 이달 11일부터 10월까지 가족단위 시민 대상 거리 청소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회당 120명 참여했고 올해는 15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성정‧두정동의 상가밀집(먹자골목) 지역과 원룸촌 주변에서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교육과 수거활동을 하고, 재활용쓰레기 분리작업은 물론 불법 쓰레기 단속, 단속용 블랙박스 시연, 홍보 등을 체험한다.

쓰레기 문제를 현장에서 보고 느껴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도록 돕고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등의 현장교육으로 생활환경 문제를 시민들이 스스로 공유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함창규 서북구 위생청소과장은 “‘청소 현장체험 패밀리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들이 청소체험 형식으로 참여해 쓰레기 관련 시민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으며, 시민의식 개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고, 체험 참여자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발급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