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운영으로 10억4700만원 절감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3-02 10:49:17

[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음식물 자원화 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운영을 통해 모두 10억4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지난해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로 143억4100만원, 음식물 자원화시설 위탁비로 67억200만원과 재활용 선별시설 위탁비 28억5900만원 등 총 239억200만원의 운영비를 계약한바 있다.

이에 민간위탁을 정산한 결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141억1300만원,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의 위탁비로 87억4200만원 등 총 228억55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위탁운영사의 운영비 절약으로 약 10억4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는 그동안 수선비등 일부 비용만 정산했으나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는 민간위탁비 전체를 정산하고 정산방법도 시 자체정산과 독립회계법인의 회계검사까지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청소행정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일정 금액 이상이 소요되는 시설물의 수리·수선 등은 천안시에서 직접 계약 대행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위탁 업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며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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