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연말연시 사랑 나눔 릴레이로 ‘훈훈’
22일, 준바이오 등 4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동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2-22 20:02:1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훈훈한‘사랑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곳은 ▲준바이오(대표 이상준) ▲대전맹학교 전공과 학생회(회장 김태훈) ▲환경과 환경관리원(홍준영) 부부 ▲동구약사회(회장 이태양) 등 4곳이다.
식품가공업체인 준바이오는 백미 10kg 100포(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대전맹학교 학생회에서는 안마봉사 수익금 11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동구청 환경관리원으로 근무 중인 다문화가정 홍준영씨 부부 또한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동구청 약사회에서는 방문간호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책임질 17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각각 기탁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나눔을 통해 마음까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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