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도네시아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예비사업 선정
2018~2022년(5개년), 4,576백만원, KOICA 기금 활용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15 10:03:03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외교부(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공모하여 정부부처 예비검토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가 공모에 참여한 ‘과학기술기반형 지역혁신거점 구축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576백만 원을 투입, 우호협력도시인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와 협력해 지역혁신거점 조성, 장비 및 기자재지원, 전문가 파견 및 연수생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ODA 공모사업은 관련규정에 의거, 지자체가 독자적으로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없으며, 행자부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시 창조혁신담당관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이 행자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예비사업으로 선정이 되었다.

특히, 행자부에서도 자체 ODA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광역시 제안사업을 행자부 부처제안 1순위로 선정하여 외교부와 KOICA에 제출하여 높은 평가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ODA 정부제안 사업으로 예비 선정된 사업은 중앙부처 10개 사업과 지자체 3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3개이며, 내년 2월까지 사업제안서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프로젝트로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 예비선정사업 : 대구·경북(새마을사업), 대전(과학기술지원사업)

대전시 박종국 창조혁신담당관은 “정부부처에 제안사업으로 신청한 총 200여건중 대전시가 13건에 포함되어 선정되었다"면서 “이는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기능에 적합한 사업발굴과 지난 2월 KOICA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위한 MOU 체결」 등 협력기반 조성과 함께 행자부 및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남은 2차 심사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대전시 최초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기반 지역혁신거점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기업 연구소 등이 인도네시아에 진출기반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대전광역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매우 크게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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