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승근]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2016년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참여․근린치안 평가에서 전국 250개 경찰서중 4위를 차지하여 경사 특별 승진 등 총 2명의 특별승진과 경찰청장 표창도 1명을 획득했다.
『근린치안 평가』란 주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원‧골목길‧주택가 등 근린지역 치안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50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평가된다.
정량평가는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의 수준, 지역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조치 노력도, 지역치안에 대한 다양한 홍보실적을 개량화하여 평가하며,
정성평가는 근린지역 안전에 관한 주민의 요구에 대해 어떻게 귀를 기울이고,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으며, 그에 대한 효과는 어떠하였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특히, 정성평가에는 주민안전에 대한 관심과 예산 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와의 협업치안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방범시설을 보강하고
주민이 불편해하는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이 실제로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협업치안활동을 추진한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체감안전도 향상과 현장검거율 향상을 위해 시민․관공서 간 협력으로 다양한 범죄 예방 정책 및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찰들의 현장 검거율 향상을 위해 주 1회 이상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이를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 결과, 주민 체감안전도는 전년 대비 70%이상 향상되었고 범인 현장검거율은 65%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들로 하반기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 경찰에서 금년도에 추진한 근린치안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민․관․경이 협력하여 금오산 근린시설에 명품둘레길 조성을 통한 안전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밀착형 근린치안 활동으로 범죄불안감 해소 및 경찰만족도 제고 경찰신뢰도 18.4%, 경찰만족도 21.8%, 범죄두려움은 14.4% 감소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
경북 최초로 경찰서와 핫라인으로 연결된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 24시간 비상태세를 구축하여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였고,
금오산 안전순찰대를 결성,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여성 및 노인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 다양한 여론수렴 창구마련을 위해 안심우체통 설치 및 구미시와 협업하여 관내 전 경로당 387개소에 방범용 CCTV설치 운영,
지역 농협과 농촌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협의 지역사랑 기금 3,300만원을 확보하여 CCTV, 경보기 등 치안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 전개,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에 따른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전 승인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 경찰서 내 범죄예방 자문위원회 구성‧운영하여 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려는 제도의 정착화, 자위방범의식 제고를 위한 농촌 지역 순회 방범장비 시연회 등이 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전국 4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함께 확보된 근린치안 내실화와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