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총 749명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작 40편을 선정, 대상은 일반부 박정훈(경북 구미시), 고등부 홍은비(구미 전자공업고 1), 중등부 오서준(구미 해마루중 1), 초등부 오승훈(구미 천생초 6)이 선정됐다"고 했다.
앞서 구미시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사업이 2007년 첫발을 내 디딘 이래 2016년 10주년을 기념하여 전 국민이 함께 독서하고 공감하고자 ‘책으로 하나로!’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독후감 공모전 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수)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 서관 강당에서 “제10회 한책하나구미운동 북콘서트" 개최 시 진 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 다.
박찬선 심사위원장(시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방송매체와 통신기기의 발달로 책 읽기가 시들해지는 상황인데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독서열을 실감할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공모전 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였 다.
백승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를 통해 구미시에 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올해의 책 ‘모두깜언’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권의 책을 매개로 온 국민이 하나되는 특별한 기회인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예천 작은도서관 '만권당' 박훈 관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과 후 도서관을 찾아 봉사와 함께 독서를 하는 천웅군이 대견스러웠고 전국 독후감 응모에서 예천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어 기쁘다.'앞으로 '만권당'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독서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후감 수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 지(gumi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구미시 립중앙도서관 한책 TF팀(☎054-480-4665)으로 하면 된다.
한편, '만권당'은 지난해 9월 15일 예천백합교회 박 훈 담임목사(48)가 유치원 교사인 아내(이영희·45)의 도움을 받아 예천 유일의 사설 도서관이며 현재 매일 7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부모의 동의를 받아 가입한 회원(책 대출 가능) 수도 2백여명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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