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2017년도 구정 핵심 키워드는 ‘함께’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1-21 10:53:48
[대전=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21일 오전에 열린 제233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구정 핵심 키워드를 ‘함께’에 두었다고 밝혔다.

장종태 구청장은 “2017년은 민선6기 구정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2017년도 구정의 가치를 ‘함께’라는 단어에 두고 오롯이 구민만을 바라보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종태 청장은 ▲‘함께’, 생활자치,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 ▲‘함께’ 행복한 복지 구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종태 청장은 “정유년은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톱니바퀴 행정으로 구정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모든 정책을 주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함께하는 가운데 사람중심의 신뢰받는 구정, 효율적 구정을 구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보다 9.7%가 증가한 4,959억원으로 이는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국·시비 보조금 증가가 원인이다.

<장종태 서구청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_전문>

존경하는 5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최치상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오늘,

제233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우리 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나온 한 해를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으며, 항상 아쉬움이 남았지만

올해만큼, 국민 모두에게

실망을 가져다 준 해도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계 정치와 경제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뉴 노멀 시대에

국·내외적으로 무너진 신뢰와 국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반성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50만 구민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서있는 구청장으로서

주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올곧은 행정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구정방향 설명에 앞서

금년도 주요 구정 성과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6기의 반환점이었던 2016년도에는

주민 속에서, 지역의 현장에서 들어 왔던 주민의 소리를

구정에 접목하고자 ‘직심필수(直心必遂)’의 각오로

모든 공직자와 함께 땀 흘렸던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많은 가시적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고른 성장,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원도심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도마·변동 8구역에 도마실 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하여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였으며

내동 및 관저동 공영 주차장 건설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신도심 권역의 관저 4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기성권 소하천 정비와 생태하천 복원,

둔산권 이면도로 및 보도 정비사업과 황톳길 조성 사업 등으로

사람중심의 생활환경을 만들었으며

한여름 밤의 음악회, 마을 음악회 개최 등과 함께

새롭게 시도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지역의 주민을 하나로 묶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와 함께

22만 5천여 명이 참가,

71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양하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도는 생활자치, 주민주도의 소통행정으로

행복서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자본 공모사업과 마을활동 컨설팅,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교육, 자치센터 기능보강 사업 추진으로

주민주도의 생활자치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총 1,300여 회에 이르는 현장행정 추진과

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의 마중물 대화방 운영, 미디어 홍보 강화로

공감과 소통의 밀착 행정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구정을 위한 청백-e 시스템 운영,

공직윤리 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도입과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 자체감사 추진, 간부 청렴도 평가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였으며

민선6기 건전재정 운영결과, 지난 10월에는

서구문화원 건립과 가수원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잔액 35억 8천만원을 전액 조기 상환하여

개청 이래 처음으로 빚 없는 자치구가 되었습니다.

고품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대학교 진학 코칭, 학습전략 및 입시설명회 실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과 공무원 체험교실 운영으로

고교 학력 향상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저수요, 저공급의 고착화로 인한 저성장 기조에서도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노력하였습니다.

최저임금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기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임금제를 도입하였으며

일자리 목표대비 103%인 5,58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층별 맞춤형 취업훈련, 취업박람회,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고용 증대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한민시장에 다문화 음식거리 등 골목형 사업 추진,

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및 배수로 정비 등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편적 복지, 세심하고 누수 없는 복지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강화하고

행복출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제공,

6개 거점동의 복지허브화를 위한 희망티움센터 설치,

사례관리 전담팀 운영 등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복지서비스를 구현하였으며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위해

관저동 경로당 설치, 노인복지관 시설개선, 장애인 활동지원사업과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도솔·갈마·탄방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과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 신설,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 운영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둔산 한방병원과 한방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 만성질환자 방문건강관리 실시,

감염병 발생 24시간 기동감시체계 운영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도심 속 녹색환경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우리 구에서는

마을과 기업이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

갑천누리길 꽃길 조성사업과 생태텃밭 조성,

어린이 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및 등산로 정비 사업은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전체 주민의 70.3%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서구는

올해 1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운영, 관계자 아카데미,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과 컨설팅, 전문가 기술지원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전년대비 3.5% 절감하였음은 물론,

지역 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안전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문제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원도심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 디자인단과 함께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 1,930가구에 대한 풍수해 보험 가입

자연재난 취약시설 점검 및 보강,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으로

재난 사전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보호 CCTV를 어린이 보호구역 등 21개소에 설치하고

방범용 CCTV를 범죄 취약지역 108개소에 설치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2017년은 정의롭고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며

구정에 있어서도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소외와 격차가 없는 함께 행복한 서구를 구현하고자

주민 속에서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을 위해 일한

민선6기 구정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작금의 현실과 같이

대의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헌정질서가 무너져버린

정치, 사회적 혼란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신뢰받고

미래를 위해 모두가 연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하며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 출발하였듯

2017년도 구정의 가치를 ‘함께’라는 단어에 두고

오롯이 구민만을 바라보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주민과 ‘함께’, 생활자치를 실현할 것입니다.

안심마을 조성, 벽화그리기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마을 축제 등 사회적 자본 확충사업 추진으로

주민과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행복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함께 행복한 길가愛 사업, 새마을 회관 건립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 추진으로 함께하는 공동체를 조성할 것입니다.

행복드림 골목길 투어, 마중물 대화방을 통해

현장에서의 목소리 청취에 더욱 전력을 다하면서

직원의 웃음이 주민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행복한 일터 조성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며

주민 모두가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 작은 음악회 개최, 작은 도서관 확대 등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의 체계적 준비와 자율참여 여건 강화로

주민이 하나 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의

아트 축제로 성장 시켜나갈 것입니다.

내년 1월에는 평생학습원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분산되어 있는

지식자원을 온·오프라인 상에서 엮어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적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으며

도마동 작은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구입 지원,

관저다목적 체육관 건립, 학교 내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입니다.

이어서 일자리·경제 분야입니다.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구직 활동 지원에 노력하면서

청년지원협의체 구성, 청년 네트워크 운영

청년의제 워크숍 및 청년자본 확충 공모사업 등

청년 바로세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어려운 이웃 공공일자리 발굴로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710원이 많은 시급 7,180원의 생활임금을 지급할 것이며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육성, 협동조합지원센터 활성화로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내년 3월에는 도마큰시장 고객센터를 준공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한민시장 인근 공동물류창고 건립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장안동 농로 포장,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업인 재해 공제료 지원 등으로

도시와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 것입니다.

다음은 복지 분야입니다.

소외와 격차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서구 치매통합관리센터 개소, 유등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추진, 경로식당 운영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이며

원·투룸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제2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

출산 축하금 지급,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통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을 실시하고

장애인 행정도우미 고용, 장애수당 및 의료비 지원,

여성 장애인 출산비 추가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 시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아동센터의 방과 후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취약 계층 아동 사례관리 및 아동예방사업의 추진을 통해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하겠습니다.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관리를 위한 급식관리 지원센터 확대운영,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으며,

특히, 내년에는 서구의 신도심으로 성장해 가는 도안지역의

청소년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설치하고

대학생 행복나눔 봉사단의 활성화로

함께와 나눔의 가치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도시환경 분야입니다.

주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내년에는 복수동 1구역을 시작으로

용문, 탄방 지역의 주택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며

변동 주민센터 앞 어린이 공원 조성 등 기반설치 사업과

KT 인재개발원과 구봉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올해 준공된 정부청사 앞 자연마당에 이어

보라매 공원을 주민이 찾는 도심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산책로 정비, 조경 시설물 설치 및 조경수 정비,

계절 꽃 식재 등을 추진하겠으며

장태산, 월평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사업과

갑천 누리길 꽃길 조성 및 경관 조경수 식재를 통해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또한,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추진, 기후변화 적응 TFT 운영과

친환경 실천운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안전·건설 분야입니다.

상시적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주민,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재난대응 훈련 실시 및

시기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2차 년도를 맞아

정림동 명암마을, 괴곡길 도로 등에 대한

도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 생활민원 즉시 처리반 운영 등과

외진 골목길 조명개선 및 음악송출, 안전문화 운동으로

자연재해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장안길 선형개선공사와 봉곡길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 하고

복수동 일원 보도 정비사업, 월평·둔산 볼라드 정비사업 등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추진하겠으며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 지원과

유관 기관, 기업과 함께하는 민간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선진 주차문화를 조성할 것입니다.

다음은 앞서 말씀드린 시책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우리구의 재정여건은 올해보다는

소폭 상승세이나 여전히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보다 9.7%가 증가한 4,959억원으로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국․시비 보조금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인건비와 기본경비를 제외한 각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문화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교육지원 등을 위한

문화체육 및 교육 분야는

올해보다 20.6% 증가한 174억원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금년대비 6.0% 늘어난 2,91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8.7%를 차지하고 있으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역기업과 전통시장 육성,

농업의 경쟁력 강화 등

농업 및 산업 분야에 78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또한,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356억원을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지역개발 및 수송·교통 분야에 190억원을

마지막으로, 일반행정과 공공질서·안전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55억원을 배분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넉넉하지 않은 재정 속에서도

합리적 배분과 계획적 투자의 예산기조를 유지하면서

법정․필수적 경비와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 보건·환경 분야에 우선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서도 변화된 여건과

당초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절약을 앞서 생각하여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요구한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주민의 소리를 직심필수(直心必遂)의 자세로 실천해,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신년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대내외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정치·경제 여건 속에서도

높은 구민의식을 바탕으로 구정에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구민여러분의 성원과

구정의 동반자로서 구민의 소리를 대변해 주시고

정책이 바로 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의 협조로

올 한 해 구정은 큰 사건 사고 없이

연초 목표한 대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으로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지역 간 갈등과 세대 간 갈등,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사분오열 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남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 스스로 먼저 소통과 화합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특히, 50만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과

구민의 봉사자인 모든 공직자는 더욱 굳은 마음으로

주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유년은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톱니바퀴 행정으로

구정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모든 정책을 주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함께하는 가운데

사람중심의 신뢰받는 구정, 효율적 구정을 구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50만 구민과 의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11. 21.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장 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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