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채석일 기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고사장에서 17일 오전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예천군 관내 수능생 238명도 수험장인 예천여자고등학교에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8시 40분부터오후 5시까지 시험에 들어갔다.

경북도교육청 84지구 제6시험장인 에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는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이현준 에천군수, 최희춘 예천교육장, 각 기관장들과 함께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려는 후배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올해 수능은 이른바 '수능한파' 없이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여서 수능시험을 보기도, 응원을 하기도 좋은 날씨였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다.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순으로 진행되며 예천교육지원청 관내 수능생은 지난해 보다 10.8%(29명)감소한 238명(대창고 97명, 예천여고 125명, 풍양고 13명, 감천고 3명)이 응시한다.

한편 수능 학생들을 응원나온 최춘희 예천교육장은 " 올해 수능은 날씨까지 우리 예천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어 '수능 대박' 예감이 든다.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