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KTX 서대전역 추가 증편으로 대전을 최고의 철도도시로”
1일 확대간부회의서 증편횟수 부족 유감 표명, 추가적 증편 노력 지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1-01 16:56:01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KTX호남선 서대전역 증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민관정이 하나가 돼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단절된 호남과의 연결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최근 국토부가 일부 증편을 결정했다"며 “증편 횟수가 우리가 요구한 수준에 크게 못 미쳐 유감이지만, 기존 익산까지만 연결됐던 것이 목포와 여수까지 연장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앞으로 남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른 호남선 고속화 추진과 충청권광역철도 완성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는 것을 비롯해 추가적인 서대전역 KTX 증편으로 대전을 최고의 철도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최근 발족한 민선 6기 후반기 정책자문단을 소개하고 각 실국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및 공사·공단도 폭넓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 후반기 정책자문단은 대전 외부의 지역인사를 포함시켜 외연을 확대하면서 싱크탱크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중요 정책을 결정할 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고, 자문단 지적이나 요구내용이 피드백 과정을 거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권선택 시장은 유성구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중인 고준위핵폐기물 문제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힘을 모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권선택 시장은 “우리시의 원자력 안전이 심각하다는 잇단 보도에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보 부재 등 우리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힘을 모아야 처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권 시장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시 본청 주차장에 대한 공무원 차량 2부제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권 시장은 “이번 2부제 시행은 시청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아울러 대중교통 혁신도시로 가기위해 공무원부터 솔선하자는 것"이라며 “이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요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권선택 시장은 시민공모로 선정한 ‘대전기네스’의 적극적인 활용, 생활임금제의 출자·출연기관 확대시행 권고, 오는 17일 대입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따른 교통대책을 통한 수험생 불편해소방안 마련 등 시정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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