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제향 및 사생실기대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8-31 17:11:30
[충남=홍대인 기자] 옥파 이종일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향 및 사생실기대회가 학암포청년회의소와 옥파이종일선생추모사업회가 주관하고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태안군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31일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안기선 충남서부보훈지청장 · 지역 국회의원 · 태안군수 등 주요 인사 및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추모제향이 실시되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사생실기대회에는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선생의 나라를 위한 우국충정과 뜨거운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웠다.
선생은 최초의 한글 신문인 제국신문 및 독립선언서 전말을 담은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100여 매의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여 만세삼창을 외치는 등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옥고를 치르고 돌아가셨다.
보훈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들의 호국정신 및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확산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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