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추석 손님맞이 환경정비 총력
300여 명 직원 참여, 주말 아침 도로변 잡초제거 나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1 13:30:4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8일까지 ’환경정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추석맞이 가로환경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로변 인도에 무성한 잡풀이 거리 미관을 해치고 통행 불편을 일으켜 잡초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지난달부터 2차선 이상 도로는 건설과, 공원녹지과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이면도로는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는 추석 전까지 잡초제거를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지난주부터는 구․동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구청 직원들이 분담 동과 함께 주말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도로변 잡초제거를 하고 있다.

20일 아침 잡초 제거 작업에 한 직원은 “아침 일찍 나오느라 피곤은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도로를 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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