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지방보훈청 전영현, SNS시대에 청렴이란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16 17:25:11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전영현
[대전=홍대인 기자]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보급률 증대로 인해 발생한 급격한 정보화 시대에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눞이는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다. 카카오툭,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여론 전파는 정규방송에 못지않은 속도와 파급효과를 나타내면서 사안에 따라 긍정 또는 부정적인 여론이 매우 빠르고 견고하게 형성된다.

이러한 시대에 청렴은 공직자로서 매우 중요한 자질일 뿐만 아니라 조직의 운영과도 직결되는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직자가 철밥통인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연일 각종 언론에 공무원의 비리 행위가 보도되고 있으며, 더욱이 지금은 SNS에서 언론보다 더 빠르게 공무원의 부적절한 언사나 부정부패 사례가 순식간에 퍼져 순식간에 온 국민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단 한사람의 잘못됨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조직의 기반을 흔들며, 나아가 국가 발전에 장애요인이 됨을 인식하여 개개인이 청렴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될 수있도록 저마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국가 청렴도는 국가 경쟁력 및 브랜드화에 핵심적인 요인이 되는 세계화의 시대이니만큼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관행적 특혜, 불공정, 조리, 불법, 편법 등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이 상용되고 받아들여지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회 구축을 위한 사고와 인식의 전환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청렴한 사회 만들기는 작은습관과 생각을 바꾸는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정도는 괜찮겠지‘에서

’나 일수 도 있다‘로 바꿔 생각하는 마음으로, 관행적 온정과 특혜에서 탈피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자발적인 책임감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구축에 있어서 작은 일에서부터, 현시점에서 실천하는 모두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배가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평형수 라고 한다. 평형수란 배의 무게를 유지하기위해 선박 하층부에 실리는 물을 뜻한다. 평형수는 배의 좌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파도와 풍랑속에서 안전한 항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공무원의 삶에서 평형수는 무엇일까. 바로 청렴이지 않을까 싶다.

부정과 나태의 유혹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청렴이라는 적정량의 평형수를 언제나 유지하여, 개인의 삶을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사회전체가 항상 안전운행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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