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천변 문화공간 ‘주민 품으로’
대전천 일원에 조성한 ‘밖으로 나온 문화공간’ 일반시민에 무료 개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8-14 11:16:5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중동(목척교)~인동(보문교) 구간에 걸쳐 조성한 문화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전천 수변경관 및 친수공간을 활용하여 지난해 조성한 문화공간을 문화공연 목적의 행사에 무료로 제공하여 원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방 장소는 문화공간 내 공연광장과 문화광장으로 각종 문화공연(음악회, 마술쇼, 전시회, 비보이 댄스, 학교 문화동아리 공연 등) 및 비영리 공연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사 개최 1주일 전까지 행사 계획서, 안전대책 수립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동구청 원도심사업단(☎042-251-4725)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전천 일원에 수변데크, 관람스탠드, 만세로 광장 등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각종 문화행사 개최로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환 원도심사업단장은 “밖으로 나온 문화공간이 대전 시민의 거리․누리쉼터로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