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안11블럭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 신설
11월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8-11 18:11:2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안11블럭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을 조성, 오는 11월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모집하여 사회복지법인 성화를 위탁체로 선정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아파트 내 보육동 어린이집 사용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립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400.44㎡ 규모로 최대 76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장애아통합 보육, 시간 연장 보육 등 다양한 취약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아통합반을 확대 편성해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서비스 및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도안11블럭 아파트 공립어린이집 추가 확충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 경감은 물론 보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장애아동을 위한 보육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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