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폭염 속 잎담배 수확 봉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11 11:14:50
[대전=홍대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잎담배 농사는 재배 특성상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어 있고 기계화가 어려워 수확 및 건조 등의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농가들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을 고려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북 보은군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부터 운반 작업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서는 계동식 KT&G 원료생산실장은 “지난 4월 실시한 잎담배 모종 이식에 이어 폭염속 수확 일손 돕기까지 참여하면서 경작인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잎담배 농민들에게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담배기업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KT&G는 농가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잎담배 경작농민의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8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리후생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