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이달 28일까지 도로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도로변 인도에 무성한 잡풀이 거리 미관을 해치고 통행 불편을 일으켜 잡초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2차선 이상 도로는 건설과, 공원녹지과 등에서 직접 잡초를 제거하고, 이면도로는 동 주민센터에서 민‧관 협조를 통해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추석 전까지 잡초제거를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잡초 제거 작업에 참여한 가수원동 주민 박 아무개씨는 “불볕더위 속 작업으로 온몸이 땀범벅이지만 거리가 깨끗해져 마음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8월 주말 시간을 활용해 구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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