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 군산무대 오른다
13일 군산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6-08-08 18:57:50
[군산=이연희기자]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는 13일 오른다.
'양방언 에볼루션 2016' 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기획공연은 오랫동안 그와 활동을 함께 해온 트럼펫과 트럼본, 색소폰 등 세계적 브라스 주자들이 내한해 협연을 펼친다.
또 팝과 클래식, 서양악기와 우리 전통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방언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 음악감독으로 명성을 알렸으며, 현재 아시아를 넘어 영국, 독일 등 유럽 등에서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정진인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뛰어 넘는 새로운 음악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문화소외계층 30% 이상을 초청해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방언 Evolution 2016’은 유료공연으로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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