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채석일 기자]예천군은 관내 11개 초등학교 5학년생 200명이 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영어체험학습을 떠났다.

예천군 2016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으로 체험학습을 나선 초등학생들은 영어 활용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인재들로 커나갈 것이다.

이번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영어체험시설 전문기관인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군 지천면 소재)에 입소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생동감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수준별 수업운영을 위해 입소전 학생들이 개인별 레벨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실제 환경과 똑같은 상황 체험실에서 직접 재연해보는 체험학습, 몰입식 영어교육과정을 통해 미국 현지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업을 경험할 수 심화학습,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임과 스포츠, 외국인 교사와 함께 참여하는 야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의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국에 가지 않고 국내 영어체험학습으로 외국의 문화생활을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영어체험학습에 필요한 1억여만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수준 높은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