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제4회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증서 전달식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6-29 18:47:45
[대전=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29일 오후 2시 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지역의 2개 지역사회복지관 관장과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의 지역사회복지관에는 각 기관당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개 기관은 밀알복지관(동구 삼성동 소재)이 기획, 제안한 특수교육대상 초등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 미술 ‘아트 놀이터’ 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서구 정림동 소재)의 성인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재활을 위한 영화치료 ⌜내 마음속 필름⌟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목원대는 프로그램 운영비의 지원과 더불어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 10명을 정기 자원봉사자로 파견하여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실행에 옮겨질 수 있게 돕도록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학의 일반적인 사회봉사 모델과는 차별화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대학의 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거나 대학에서 개발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어왔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장 최윤정 교수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복지관의 프로그램 개발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장애인에게는 재활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어 “사업수행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장애인의 재활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장의 실천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구장완 관장은 “좋은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 지역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 며, “기회가 된다면 사회복지사의 태도, 사회 복지에 대한 이론적 공유 등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고 이야기 했다.

박노권 총장은 “축하드린다. 프로그램 설명을 들으니 대상자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봉사자로 나가는 저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더 큰 역량의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재원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최윤정)가 지난 4월 초 대전 시민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한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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