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 없는 행복한 익산 만들기’ 앞장
마트, 주민센터, 은행, 병원, 약국 등 인식개선 포스터 홍보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6-06-20 12:10:15
[익산=이연희기자]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살 없는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 없는 행복한 익산 만들기’ 포스터는 익산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상담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안타까운 상황을 막는 데 목적이 있다.
사람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중소․대형마트, 읍면동 주민센터, 은행 등에 배포 중이며 정신건강 종합대책에 따른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동네 병원(내과·가정의학과)과 약국에도 포스터와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 발생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대상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노승호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살 없는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전문가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교육을 확대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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