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 새 보금자리 세계민족음식테마관으로 확정
- 이원화된 민원실 한 곳으로 통합 행정 효율성 높인다!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6-16 21:56:06

[천안=최영진]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최광용)가 새 보금자리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이전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광용 소장은 새 청사는 천안삼거리공원에 위치한 세계민족음식테마관 1층(우측)으로 920.14㎡(278평) 규모로 꾸며지며, 30여 대의 전용 주차시설과 인근의 대형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국도가 인접해 있어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에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이 시급히 추진되는 배경에는 시민들의 요구와 더불어 현 동남구청 청사 부지가 복합재개발사업과 관련하여 2017년 초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감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세계민족음식테마관에서 지속적으로 차량등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구청의 일부과(민원지적과, 세무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도 올 안에 세계민족음식테마관으로 이전하여 동남구청 신청사가 완성되기까지 3년여 기간 동안 임시청사로 사용하게 되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현재 서북구청사와 동남구청사의 일부 공간에 양분되어 운영하던 민원실을 행정력 및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 청사로 통합하여 운영하게 된다.

현재 천안시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는 (현)서북구청 별관을 사용하다 2005년 10월 (현)동남구청 청사로 이전하면서 1개의 등록 팀을 서북구청에 유지하면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인력대비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오고 있다.

또한, 급증하는 차량증가에 따라 폭주하는 민원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리팀을 폐지하고 검사·보험팀을 신설하는 등 팀 조직도 일부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 등록차량은 매월 1천여 대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31일 현재 천안시에 등록된 차량은 승용차 22만5008대, 승합차 1만2455대, 화물차 3만9778대, 특수차 688대 등 총 27만8천대에 이른다.

특히 차량등록 민원처리가 전국 모든 차량등록 처리 관청에서 가능함에 따라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설치된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은 매년 처리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담당 직원들은 업무시간 내내 자리를 뜨지 못할 정도로 열약한 업무 환경에서 근무하고 실정이다.

최광용 소장은 이번 새 청사 이전을 계기로 더 좋은 민원 환경과 근무 여건을 마련하여 최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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