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입주민(관리주체)의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관리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2016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택법시행령 제48조에서 정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128개) 단지이며, 평가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로 공동주택 개별사용료 절감률(전기, 수도, 난방, 급탕, 가스 등)과 주민참여율, 절약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다.

서구는 정량평가(현장확인 및 서류평가)와 정성평가(사례발표)를 통해 12월 중 5개 단지를 최종 선발해, ▲대상 1개 단지 (5백만원) ▲최우수 2개 단지 (3백만원, 2백만원) ▲우수 2개 단지 (2백만원, 1백만원)에 포상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률이 높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가정진단, 에너지 절약 소등행사 등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주택이 선정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식으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공모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에너지절약 실천계획서 포함)를 갖추어 서구청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611-8904)로 제출하면 된다.